네오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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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0 2 11.12 09:09
네오골드 1960년대 데뷔한 국내 1세대 만화가이자 만화 유튜버인 82세 ‘신식 할머니’ 민애니(본명 민신식) 작가를 만났다. 그는 ‘안광’부터 남달랐다. 시력을 물으니 “2.0”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 빼고는 눈 건강은 자신 있다고 말을 이었다. 고령에도 그의 펜 선은 무너지지 않았고 연필 터치도 매우 섬세하다.82세 할머니 작가 ‘퀴어’를 그렸다민애니 작가는 요즘 순정만화 마니아들에게는 ‘백합 그리는 할머니’로 유명하다. 백합은 만화나 웹소설에서 여성 간의 동성애를 모티프로 하는 서브컬처 장르를 일컫는 용어다. GL(Girl’s Love)이라고도 불린다. 무려 1970년대 국내에 백합 장르 순정 만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출간된 그의 <하얀 돛배>가 펀딩을 통해 반세기 만에 재출판되기도 했다.<하얀 돛배>는 부잣집에 식모살이를 온 소녀 ‘숙아’가 어떤 묘약을 마시고 주인집 아가씨 ‘란이’와 불가항력적인 사랑에 빠지는 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주일 미국대사를 지낸 해거티 의원은 국방비를 증액한 일본처럼 한국도 국방비 지출을 대거 늘려야 한다고도 밝혔다.해거티 의원은 이날 CBS방송 <페이스더네이션>에 나와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절 일본, 한국에서의 미군 철수를 언급했는데 아시아에서 미군 감축이 우선순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워싱턴 엘리트들이 사업가(트럼프)가 협상하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리는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이후 그 지역에 미군을 주둔해왔고, 이런 상당한 투자는 미국민들이 지탱해 왔다”면서 “당시 이들 국가는 경제가 붕괴되고 개도국이었으나, 이제는 완전한 선진국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들이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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